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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관리 팁

명절 장보기 리스트, 설날·추석 준비 체크리스트 총정리

by Jemlog 2026. 2. 11.

명절이 다가오면

“이번에는 미리 장 봐야지” 하면서도

막상 마트에 들어가면 손이 바빠지고,

카트는 금방 꽉 차는데

집에 오면 꼭 빠진 게 하나씩 생기더라구요.

 

설날이든 추석이든

명절 장보기는 ‘요리’보다

준비 흐름을 정리하는 것이 더 어려웠어요.

 

특히 전(부침)이나 나물처럼

종류가 늘어날수록 재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한 번 장 보면 냉장고가 터지는 느낌이 나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는 요즘

명절 장보기는 “많이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집 상황에 맞게 나눠 사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제가 집에서 해보면서 정리된 방식으로

명절 장보기 리스트

설날·추석 공통 체크리스트 형태로 총정리해볼게요.

제사(차례) 있는 집/없는 집, 손님 많은 집/조용한 집 기준도 같이 넣어둘게요.


1. 명절 장보기, 먼저 정하면 편한 기준 3가지

명절 장보기를 위한 기본 식재료를 카트에 담아 정리한 모습

장보기는 '무조건 많이'가 아니라, 우리 집 기준을 먼저 정하는 게 더 중요하더라구요.

 

명절 장보기는 리스트보다 먼저

기준을 정해두면 실수가 확 줄더라구요.

 

첫 번째는

우리 집이 ‘차례상(제사)’을 차리느냐예요.

차례상이 있으면 과일, 나물, 생선/고기 구성이 달라지고

없는 집은 “손님상 + 집밥” 위주로 단순해지더라구요.

 

두 번째는

전(부침)을 몇 종류 할 건지예요.

전은 종류를 1개만 늘려도

재료+가루+기름+부재료가 같이 늘어서

장보기 규모가 확 커지더라구요.

 

세 번째는

한 번에 장 볼지, 두 번에 나눠 볼지예요.

저는 대부분 “2회 분리”가 실패가 적었어요.

상온·냉동 가능한 건 미리 사고,

채소·생선·과일처럼 신선도가 중요한 건 가까운 날에 사는 방식이요.

 

이 3가지만 먼저 정해두면

마트에서 흔들리지 않고 필요한 것만 담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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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본 음식 재료 리스트: 설날·추석 공통으로 자주 쓰는 것들

명절이라고 해도

결국 며칠 동안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니까

‘명절 음식’ + ‘연휴 집밥’을 같이 생각하는 게 현실적이었어요.

 

제가 먼저 챙기는 기본 재료는 이런 것들이에요.

 

기본 양념/부재료

- 대파, 마늘, 양파, 생강(필요하면)

- 간장(국간장/진간장), 소금, 후추

- 참기름, 들기름(집 스타일에 맞게)

- 고춧가루(겉절이/나물 무침용)

 

연휴 집밥용 단백질

- 달걀(전/부침/잡채에 두루 쓰여요)

- 두부(전/찌개/구이로 돌려쓰기 좋아요)

- 다진 돼지고기나 소고기(잡채·전·국물에 활용)

 

생활 상황별로도 달라요.

예를 들어 손님이 많지 않다면

전용 재료를 늘리기보다

연휴 내내 돌려 쓸 수 있는 재료 위주로 잡는 게

남기는 게 훨씬 적더라구요.

 

반대로 가족이 많거나

집에 사람이 계속 모이는 집은

기본 양념류(마늘, 대파, 간장)를 평소보다 넉넉히 잡아야

중간에 “아차” 하는 순간이 덜 생겨요.


3. 전(부침) 재료 리스트: 종류를 줄이면 장보기가 확 쉬워져요

전을 만들기 위한 부침 재료를 한 번에 모아둔 모습

전 종류를 늘릴수록 재료가 같이 늘어서, 상한선을 정해두면 장보기가 훨씬 쉬워요.

 

전은 명절 분위기를 만드는 대표 메뉴지만,

장보기와 조리 난이도를 동시에 올리는 파트이기도 해요.

 

전 재료는 크게

‘기본 세트’ + ‘종류별 재료’로 나누면 정리가 쉬웠어요.

 

전 기본 세트

-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 달걀

- 식용유(생각보다 많이 써요)

- 키친타월(기름 잡을 때 꼭 필요)

- 소금/후추(간 맞추기)

 

종류별 후보 재료

- 동태포/명태포, 애호박, 버섯, 깻잎, 두부

- 소고기(산적/육전), 맛살(집에 따라)

 

생활 팁 하나는 이거였어요.

전 종류를 2~3개로 ‘상한선’을 정하면

장보기도 줄고, 조리도 덜 지치더라구요.

 

예를 들어

손님이 많지 않거나 가족끼리만 먹는 명절이면

“호박전 + 동태전 + 깻잎전” 같은 조합보다

“호박전 + 동태전”처럼 핵심만 남기는 게 만족도가 높았어요.

 

반대로 친척이 많이 오는 집은

전 종류를 늘리기보다

한 종류를 넉넉히 해서 회전시키는 방식이

결국 주방 스트레스를 줄여주더라구요.


4. 차례상/제사 준비 리스트: 있는 집만 체크하면 되는 파트

차례상을 차리는 집은

명절 장보기의 목적이 조금 달라져요.

“먹을 것”뿐 아니라

형식에 맞춰 빠짐 없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지더라구요.

 

다만 차례상 구성은 집집마다 달라서

여기서는 “자주 쓰이는 범위” 기준으로만 정리할게요.

 

과일/견과류

- 사과, 배(가장 흔해요)

- 대추, 밤(필요한 집은 꼭 챙겨요)

 

나물/건재료

- 시금치, 도라지, 고사리(또는 건고사리)

- 콩나물, 숙주(잡채/나물로 활용 가능)

 

생선/고기

- 조기/굴비/생선류(집 스타일에 따라)

- 소고기/돼지고기(산적/국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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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상황별로는 이런 차이가 있었어요.

차례상이 간소화된 집은

과일 종류를 ‘상징용’으로 2~3개만 잡고

나물도 2종 정도로 줄이니 준비가 훨씬 수월했어요.

 

반대로 어른들이 모이는 집이라면

과일은 모양이 중요해지는 경우가 있어서

너무 미리 사기보다는

상태 좋은 걸 가까운 날에 고르는 게 만족도가 높더라구요.


5. 손님맞이·간식 리스트: 빠지면 은근히 불편한 것들

명절 때 의외로 가장 많이 오가는 건

밥상보다 간식/과일/음료인 경우가 많았어요.

 

특히 손님이 자주 들르는 집은

“커피 마실 것, 물 마실 것, 아이 간식”이 없으면

계속 뭔가를 사러 나가게 되더라구요.

 

손님맞이 기본

- 커피/차(티백 포함)

- 물, 음료(탄산/주스는 집 분위기에 따라)

- 과일 추가(먹기 편한 종류 위주)

 

간식/디저트

- 떡/한과/약과(명절 느낌 내기 좋아요)

- 견과류, 과자(아이 있는 집은 필수에 가까워요)

 

생활 팁으로는

손님맞이용은 “배부르게 먹는 것”보다

꺼내기 편하고 치우기 쉬운 것으로 잡는 게

집안 일이 확 줄어들더라구요.

 

그리고 명절에는

씻어야 하는 과일이 많아지니까

바로 먹을 수 있는 귤/방울토마토/포도 같은 걸 섞어두면

생각보다 편했어요.


6. 장보기 동선 정리: “미리 사도 되는 것 vs 당일 사야 하는 것”

명절 장보기 체크리스트와 카테고리별로 나눠 담은 장바구니 구성

미리 살 것과 당일 살 것만 나눠도, 명절 장보기 스트레스가 확 줄어들더라구요.

 

명절 장보기에서

제가 가장 효과를 봤던 건

미리 살 것과 당일 살 것을 나누는 것이었어요.

 

한 번에 다 사면 편할 것 같지만

채소가 물러지거나, 생선이 애매해지거나,

결국 “다시 사야 하는 상황”이 생기더라구요.

 

미리 사도 되는 것(상온/냉동 위주)

- 부침가루/밀가루, 식용유, 양념류

- 건나물/건고사리, 건표고 등 건재료

- 냉동 가능한 고기/동태포(바로 냉동 보관할 경우)

- 간식류(과자, 티백, 견과류)

 

가까운 날 사는 게 좋은 것(신선도 민감)

- 시금치, 숙주, 콩나물 같은 잎/새싹 채소

- 과일(상태 좋은 걸 보고 고르는 게 중요할 때)

- 생선류(가능하면 가까운 날이 더 안정적이었어요)

 

생활 상황별로 보면,

맞벌이 집은 장을 2번 보기 어렵다 보니

“미리 살 것” 비중을 더 늘리고

채소는 손질 후 냉장 보관까지 같이 해두면 부담이 줄었어요.

 

반대로 시간이 있는 집은

채소/생선만 가까운 날에 사도

전체 퀄리티가 확 올라가더라구요.


7. 정리해보면: 우리 집 상황별로 이렇게만 체크해도 충분해요

명절 장보기 리스트는

정답이 하나라기보다

우리 집 상황에 맞게 줄이고 남기는 것이 핵심이었어요.

 

차례상 있는 집이라면

과일/나물/생선·고기 구성부터 기준을 잡고,

전 종류는 상한선(2~3개)을 정해두면 장보기가 훨씬 깔끔했어요.

 

차례상 없는 집이라면

명절 느낌 내는 메뉴(전 1~2개 + 잡채/국물) 정도만 잡고

나머지는 연휴 집밥 재료로 돌려쓰는 방식이

남는 것도 적고 제일 현실적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명절 장보기는 “많이 사기”보다

미리 살 것/당일 살 것만 나눠도

실패가 확 줄더라구요.

 

이번 명절에는

이 글의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우리 집에 필요한 것만 깔끔하게 준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장보고 나서 “왜 이렇게 많이 샀지…” 하는 스트레스가 확 줄어들 거예요.